추석 연휴 마지막 날, 순위표에 돌아온 말이 147개였습니다 — 토요일 다섯 번 중 가장 많았고, 처음 온 말은 가장 적었습니다
9월 26일 토요일 인기유입검색어 1,080칸 분석. 전날 없던 309개 중 147개는 전에 왔던 말, 그중 72개는 추석 이틀 사이 비었던 말이었습니다. 코스트코 할인·제육볶음 레시피가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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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뭘 써야 할지 몰라서 순위표부터 열어보셨나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9월 26일 토요일입니다. 어제까지 없던 말이 오늘 순위표에 309개나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그중 147개는 처음 온 말이 아니었습니다. 예전에 있었다가 사라진 말이 다시 돌아온 것입니다.
오늘의 데이터
9월 26일 네이버 인기유입검색어는 1,080칸입니다. 같은 말을 걷어내면 646개입니다. 중복은 434칸입니다.
월간 검색수 중앙값은 27,765회입니다. 가운데 절반은 7,392회~82,352회 사이입니다. 상위 10%가 전체의 76.9%를 차지합니다. 모바일 비중은 평균 90.1%입니다. 광고 데이터 미등재는 30개입니다.
작년 같은 시기(±7일)에도 보였던 말은 117개입니다. 오늘 고유 검색어의 18.1%입니다. 나머지 529개는 올해 이 구간에서 처음입니다. 이 숫자는 «작년 같은 시기» 기준입니다. 아래 ④의 «돌아온 말»은 작년 2월 이후 전체 기록 기준이라 다른 숫자입니다.
구글 실시간 급상승 10건과 정확히 겹친 말은 0개입니다. 「노윤서」만 네이버의 「노윤서 26세, 호피 수영복 화제」와 부분적으로 겹칩니다. 구글 목록에서 구간값이 가장 큰 말은 「태풍」(20000+)입니다. 제26호 태풍 수리개 소식입니다. 구글은 27일 아침, 네이버는 26일 하루치라 직접 비교할 수 없습니다. 구간값은 «N회 검색됐다»로 쓸 수 없고, 구글엔 성별·연령 자료도 없습니다.
어제의 세 질문 — 답: 1위, 5개, 0칸
어제 글에서 세 가지를 예고했습니다.
첫째, 「로또」의 비즈니스·경제 칸 유입 순위입니다. 어제는 14위였습니다. 10위 안이면 «추첨일엔 블로그로도 온다», 15위 밖이면 «블로그와 무관»으로 보겠다고 했습니다. 오늘은 1위입니다. 13계단 상승으로 오늘 가장 많이 오른 검색어 중 하나입니다. 성별·연령 칸 18곳을 포함해 카테고리 19곳에 앉았습니다.
월간 검색수는 1,702만 8,800회로 순위표 전체 1위입니다. 26일 밤 제1243회 추첨 1등 12명이 나왔습니다(머니투데이). «추첨일엔 블로그로도 온다» 쪽이나 한 번의 관측입니다. 이 검색수는 어제 1,443만 9,800회였습니다. 월간 추정치가 날마다 갱신돼 오늘 다시 조회됐습니다.
둘째, 검색량 1위가 유입 1위이기도 한 주제 칸의 수입니다. 어제는 32개 중 5개였습니다. 셋이 「추석 인사말」이었습니다. 오늘도 5개입니다. 다만 구성원은 전부 바뀌었습니다 — 교육·학문 「스캔들 기본정보」, 방송 「포핸즈」, 비즈니스·경제 「로또」, 세계여행 「비짓재팬」, 스포츠 「황서현」입니다. 「추석 인사말」은 하나도 남지 않았습니다. 숫자는 같고 이름만 바뀐 «평소 모양»입니다.
셋째, 남자 칸의 차례 검색 세 표현입니다. 어제는 6칸·5칸·3칸, 합 14칸이었습니다. 5칸 이하면 «당일 아침으로 끝난 검색», 10칸 이상이면 «연휴 뒤로 이어짐»으로 보겠다고 했습니다. 오늘은 0칸입니다. 세 표현 모두 사라졌습니다. «당일 아침으로 끝난 검색»입니다. 남은 추석 말은 「추석 인사말」·「왕사남 추석」·「2026 추석 영화 편성표」 정도입니다. 차례·성묘는 없습니다.
오늘의 저경쟁 유입
유입 순위는 높은데 월간 검색수는 작은 말들입니다. 월 1,000회 미만은 뺐습니다. 순위는 블로그 유입 기준입니다. 검색수는 월간 추정치입니다.
| 키워드 | 최고 유입 순위 | 월간 검색수 | 등장 칸 |
|---|---|---|---|
| 체리버 진화 | 1위 | 2,490회 | 게임 |
| 아트인커피 | 1위 | 2,210회 | 취미 |
| 유퀴즈 그사진 | 1위 | 4,300회 | 사진 |
| 산호의 관 웹툰 | 2위 | 1,380회 | 만화·애니 |
| 라스트라벨 링크맘점 | 2위 | 4,050회 | 육아·결혼 |
「유퀴즈 그사진」은 어제(월 3,050회)에 이어 이틀째입니다. 오늘은 월 4,300회로 다시 잡혔습니다.
오늘의 신호 — 돌아온 말이 다섯 토요일 중 가장 많았습니다
전날(25일) 순위표에 없다가 26일에 들어온 말을 «신규 진입»이라 부릅니다. 오늘 신규 진입은 309개입니다. 최근 여섯 날 중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최근 여섯 날 평균은 279.5개입니다. 오늘 값은 그보다 2.45 표준편차 많습니다.
3주 전 토요일 글도 같은 질문을 던졌습니다. 9월 5일 신규 진입 307개 중 118개가 «처음이 아니었다»고 셌습니다. 예순 날치 자료가 기준이었습니다. 오늘은 작년 2월부터 쌓인 전체 기록(trends.db)으로 다시 셌습니다. 같은 방식의 9월 5일 값은 129개입니다. 예순 날 기준보다 많습니다. 기록이 길수록 «처음 온 말»이 «전에도 왔던 말»로 바뀝니다.
오늘 신규 진입 309개는 돌아온 말 147개와 처음 온 말 162개로 나뉩니다. 처음 온 말은 작년 2월 이후 기록에 한 번도 없던 말입니다. 같은 기준으로 최근 다섯 번의 토요일을 나란히 놓으면 다음과 같습니다.
| 날짜(토) | 신규 진입 | 돌아온 말 | 처음 온 말 |
|---|---|---|---|
| 8월 29일 | 301 | 116 | 185 |
| 9월 5일 | 307 | 129 | 178 |
| 9월 12일 | 300 | 131 | 169 |
| 9월 19일 | 288 | 118 | 170 |
| 9월 26일 | 309 | 147 | 162 |
돌아온 말은 다섯 토요일 중 최다입니다. 처음 온 말은 최소입니다. 9월 10~25일 하루 기준, 처음 온 말은 158~198개입니다. 돌아온 말은 92~137개입니다. 오늘 처음 온 말 162개는 범위 안 아래쪽입니다. 돌아온 말 147개는 범위를 넘어섰습니다.
돌아온 147개가 마지막으로 보였던 날짜엔 명절의 흔적이 있습니다. 9월 24일(추석 전날)이 마지막이면 49개, 추석 하루만 비었던 말입니다. 9월 23일이 마지막이면 23개, 24·25일 이틀 비었던 말입니다. 합쳐서 72개, 7일 이내로 넓히면 104개입니다.
기록상 30일 넘게 순위표에 오르내린 «단골» 검색어도 46개 돌아왔습니다. 대표적인 것들입니다.
- 제육볶음 레시피 — 기록상 271일, 마지막 9월 22일
- 코스트코 할인 — 기록상 255일, 마지막 9월 23일, 오늘 상품리뷰 2위·일상·생각 칸, 월 68,300회
- 아이폰 카톡테마·몬스테라 가지치기·이케아 추천템·다이소 추천템·트레이더스 추천·파김치 담그는법·전복죽 끓이는법 — 기록상 33일에서 222일 사이
- 주일대표기도문 — 기록상 110일, 9월 6일 글이 짚은 그 토요일 단골
- 남대문시장 — 기록상 15일, 국내여행 4위·25~34세 여자 두 칸, 월 110,900회, 마지막 9월 23일
장보기·반찬·집 꾸미기 같은 평소 말이 명절 이틀 비었습니다. 토요일에 한꺼번에 돌아왔습니다. 명절 음식(차례·전)은 빠졌습니다. 대신 평소 반찬(제육볶음·파김치·전복죽)이 들어왔습니다.
처음 온 162개는 칸으로 275칸입니다. 사람 소식이 앞줄입니다.
- 박명수 딸 대학 합격 — 17칸(유입 1위, 30대~60세 이상 남녀 13칸+주제 4칸, 월 104,510회), 다른 표현까지 합쳐 27칸
- 최수종 모친상 — 10칸(월 133,230회) + 배우 최수종 모친상 7칸 = 17칸
- 나나, 얇아진 입술과 머리 변화 — 7칸(35~59세 여자 5칸)
쉼표 박힌 기사 제목형이 처음 온 말 중 16개입니다. 돌아온 말엔 0개입니다.
반론을 하나 짚습니다. 9월 6일 글처럼 토요일 자체가 돌아온 말을 부르는 요일 효과가 있습니다. 9월 13일(토) 137개는 오늘 전까지 최다였습니다. 147개 전부를 명절 탓으로 볼 수 없는 이유입니다. 명절 탓이라 할 수 있는 건 24·25일에 비었다 돌아온 72개 쪽입니다. 나머지는 요일 효과와 겹칩니다. 내일(일요일) 숫자로 가려집니다. 이 질문은 ⑧로 이어갑니다.
기획자에게 남는 결론은 이렇습니다. 연휴가 끝나는 날엔 새 글감보다 «평소 글»의 복귀를 맞을 준비를 하십시오. 단골 검색어를 다루는 글은 명절 이틀 비어도 사흘째 돌아옵니다.
왜 떴나 — 추석 뒤 첫 영업일, 그리고 사람 소식
코스트코는 추석 당일인 25일 전 점포가 쉬었습니다(이투데이). 26일은 휴무 뒤 첫 영업일입니다. 「코스트코 할인」 복귀 시점과 겹칩니다. 이 연결은 해석입니다.
「남대문시장」은 반대입니다. 주요 상가 대부분이 24~27일 쉬었습니다(남대문시장 정보사이트). 문을 연 날이 아니라 쉬는 날에 돌아온 셈입니다. 같은 날 「남대문 아동복」도 13위에서 4위로 올랐습니다. 영업 여부를 확인하려는 검색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박명수 딸의 한예종 무용원 합격 소식은 헤럴드경제에 실렸습니다. 25일 뉴시스가 첫 보도했습니다. 아내 한수민도 26일 알렸습니다(세계일보).
배우 최수종은 추석 당일 모친상을 겪었습니다(뉴시스). 26일 부고가 전해졌습니다(아시아경제).
배우 나나는 드라마 「스캔들」 출연 중 입술 필러 의혹이 제기됐습니다(텐아시아).
「로또」 제1243회 당첨번호는 26일 밤 발표됐습니다(경향신문).
체리버는 체리꼬로 진화하는 포켓몬입니다(포딕). 26일 하루 포켓몬 GO 이벤트에서 야생 출현이 늘었습니다(Pokeled). 기록상 531일 만의 재등장입니다.
오늘 쓴다면 이 세 가지
아래 예상 수명은 키워드 자체가 아니라 카테고리의 교체 속도로 매긴 값입니다. 검색 결과에 글이 실제로 몇 편 있는지까지 확인한 값은 아닙니다.
① 체리버 진화. 게임 칸 유입 1위, 월 2,490회입니다. 게임 칸 회전율은 10.0%입니다. 어제와 순위 순서가 거의 그대로여서(순위 상관 0.816) 오늘 가장 안 바뀐 칸입니다. 예상 수명은 ‘길다’, 모바일 비중은 97.6%입니다. 계기는 하루짜리 게임 이벤트였습니다. 그래도 진화 방법은 답이 정해진 질문이라 이벤트마다 다시 찾습니다.
② 조현아 다이어트. 건강·의학 칸 유입 2위, 월 20,640회입니다. 회전율 25.0%로 예상 수명은 ‘길다’, 모바일 비중은 96.9%입니다. 18일 방송에서 17kg 감량을 밝혔고(뉴스엔), 과거 위고비 투여 후 중단한 이력도 있습니다(TV리포트). 위고비는 전문의약품입니다. 따라 하라는 글이 아니라, 본인이 밝힌 내용과 요요 경험을 사실대로 정리하는 글이 맞습니다.
③ 스파이더 플랜트. 원예·재배 칸 유입 2위, 월 9,220회입니다. 회전율 35.0%로 예상 수명은 ‘길다’, 모바일 비중은 98.9%입니다. 연령 칸엔 없습니다. 원예 칸은 한 키워드가 84.2%를 가져가는 쏠림이 큰 칸입니다. 그래서 2위 자리가 비교적 비어 있습니다. 다시 뜬 계기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브리프 추천 3위는 「산호의 관 웹툰」입니다. 19세 이용가 성인 웹툰이라 뺐습니다. 콘텐츠 기획 사례는 /blog에서 이어집니다.
지난 예고 채점 · 오늘의 예고
3주 전 예고, 맞았나
9월 6일 이 자리에서 앞으로 3주를 예고했습니다.
«닷새 뒤 9월 10일 「가지요리」가 올라온다»고 했지만 빗나갔습니다. 9월 6~8일에 먼저 왔습니다. 정작 10일엔 없었습니다. 이르게 왔으니 날짜로는 빗나간 셈입니다.
«열여드레 뒤 9월 24일 「화담숲」이 올라온다»도 날짜로는 빗나갔습니다. 9월 2일부터 22일 사이 보름을 순위표에 있었습니다. 정작 24일엔 없었습니다. 날짜는 틀렸지만 계절 신호로는 맞았습니다. 3주 전 글은 이 무렵을 예약이 열리는 자리로 봤습니다. 올해 사전예약은 9월 16일 시작이었습니다.
날짜가 미리 잡혀 있던 것들은 예정대로 왔습니다. 수시 원서접수(9월 7~11일)·김승원 청문회(15일)가 그렇습니다. 추석 연휴도 그날 순위표에 있었습니다. 예정이었을 뿐이라 적중으로 치지는 않습니다.
방법론을 다시 쟀습니다. 작년 닷새 이상 버틴 키워드 173개 중 110개(63.6%)가 올해 돌아왔습니다. 하루만 반짝한 1,331개 중엔 116개(8.7%)만 돌아왔습니다. 오래 버틴 신호가 7.3배 더 잘 맞습니다. 부분 채점입니다.
교훈은 하나입니다. 작년 날짜 하나에 기댄 예고는 올해 추석이 열하루 당겨지며 날짜째 밀렸습니다. 9월 19일 글이 짚었던 D-day 문제 그대로입니다.
앞으로 3주, 작년과 달력이 말하는 것
작년 이맘때 자료는 25일 중 5일뿐입니다. 근거로 쓰기엔 약합니다.
작년에도 이맘때 떴고 오늘도 뜬 말은 27개입니다. 「독감예방접종」은 2년에 걸쳐 기록상 38일입니다. 작년 최고 검색수는 월 69만 7,900회였습니다. 「마늘심는시기」도 작년에 이어 다시 왔습니다.
작년 기준으로 처음 올라온 말은 8개였습니다. 넷은 아이폰17·청년도약계좌·삼성전자 주가·금시세처럼 사철 뜨는 말입니다. 나머지는 특정 작품·모델명이라 예고로 쓰지 않습니다. 여덟 개 중 예고로 쓸 만한 말은 없었습니다.
날짜가 정해진 일정입니다.
| 날짜 | 확인할 일정 |
|---|---|
| 9월 29일 | 9월 모의평가 성적 통지 |
| 9월 30일 | 재산세 9월분 납부 마감 |
| 10월 1일 | 국군의 날. 2024년엔 임시공휴일이었지만 올해는 아닙니다. 「국군의날 공휴일」은 광고 데이터 미등재인데 교육·학문 칸 18위에서 6위로 올랐고, 기록상 11일째입니다 |
| 10월 4일 | 아시안게임 폐막 |
| 10월 5일 | 개천절 대체공휴일 |
| 10월 8일 | 한로 |
| 10월 16~22일 |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제주) |
| 10월 23일 | 화담숲 단풍 축제 본행사 · 상강 |
| 10월 하순 | 부가가치세 2기 예정신고·납부 |
숫자로 채점할 수 있는 예고를 하나 남깁니다. 10월 1일 전후 「국군의날 공휴일」 교육·학문 5위 안이면 적중입니다.
내일 볼 것
첫째, 오늘 돌아온 단골 46개 중 내일도 남는 수입니다. 30개 이상이면 명절 공백 뒤의 복귀로 보겠습니다. 20개 미만이면 토요일 하루의 들락날락으로 보겠습니다.
둘째, 처음 온 말의 수입니다. 오늘은 162개입니다. 158개 미만이면 9월 10일 이후 최저입니다. 연휴 끝 무렵엔 새 말이 덜 생긴다는 뜻으로 읽겠습니다.
셋째, 박명수 딸 합격 세 표현의 칸 합계입니다. 오늘은 27칸입니다. 10칸 이하면 하루짜리 소식입니다. 20칸 이상이면 이틀째도 넓게 남는 소식으로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