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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 데이터 리포트 회전율·생존
카테고리별 순위표가 얼마나 흔들리는가 (스피어만 ρ) — 글의 수명

어제 스포츠 스무 칸이 하루 만에 전부 갈렸습니다 — 63일 만에 처음인데, 목록을 나란히 놓으면 죽은 게 아니라 인천마라톤이 춘천마라톤으로 갈아탄 것이었습니다

9월 8일 화요일 네이버 인기유입검색어 1,080칸 분석. 스포츠 카테고리 회전율이 100%로 63일 만에 처음 나왔습니다. 그런데 사라진 스무 개와 새로 온 스무 개는 같은 형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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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스포츠 스무 칸이 하루 만에 전부 갈렸습니다 — 63일 만에 처음인데, 목록을 나란히 놓으면 죽은 게 아니라 인천마라톤이 춘천마라톤으로 갈아탄 것이었습니다 — 대표 이미지

오늘의 데이터

지난주에 인천마라톤 접수를 검색하셨다면, 어제는 춘천마라톤을 검색하셨을 겁니다. 같은 사람이 같은 이유로 찾는데 검색창에 친 단어만 바뀝니다. 어제 스포츠 칸에서 그 일이 스무 번 한꺼번에 일어났습니다.

9월 8일 순위표는 1,080칸에 고유 키워드 616개가 앉았습니다. 같은 키워드가 여러 칸에 겹쳐 앉은 자리가 464칸입니다. 검색광고 데이터베이스가 아직 모르는 키워드는 27개였습니다. 이건 통계에서 빼고 나머지 589개로 셌습니다.

월간 검색수 중앙값은 20,950회입니다. 절반이 6,355회에서 67,950회 사이에 있습니다. 상위 10%가 전체 검색량의 73.1% 를 가져갑니다. 모바일 비중은 평균 86.4%, 편차는 10.3%p입니다.

작년과 맞대 보면 616개 중 134개(21%) 는 작년 이맘때도 있던 것입니다. 나머지 482개는 올해 처음입니다.

그리고 어제는 한 카테고리가 하루 만에 갈리는 정도가 유독 컸습니다. 가장 심한 칸의 회전율이 100% 입니다. 최근 엿새 평균은 96.7%였으니 1.4σ 위입니다. 100%는 스무 칸 중 살아남은 게 하나도 없다는 뜻입니다.

어제 예고한 세 가지 — 하나는 꺼졌고, 하나는 두 배가 됐습니다

어제 이 자리에서 세 가지를 세겠다고 했습니다.

첫째, 사실조사 34칸이 「방문조사」로 갈아타는지. 갈아타지 않았습니다. 1칸으로 꺼졌습니다. 「방문」이 든 표기는 하나도 생기지 않았습니다. 「34칸이 그냥 꺼지면 마감일이 봉우리였던 것」이라고 썼고, 그대로였습니다. 남은 한 칸은 비즈니스·경제 11위입니다.

방문 조사는 어제부터 11월 9일까지 진행됩니다. 그런데 검색은 따라오지 않았습니다. 비대면은 내가 앱을 켜야 하니 찾아봐야 했습니다. 방문은 조사원이 찾아오니 찾을 게 없습니다. 제도가 이어져도 검색은 «내가 할 일»이 있을 때만 생깁니다.

둘째, 「티빙」 계열 13칸이 접수 이튿날 몇 칸이 되는지. 28칸입니다. 「13칸을 지키면 접수 기간 내내, 절반 아래로 내려가면 첫날에만」이라고 썼는데 양쪽 다 틀렸습니다. 두 배가 넘게 늘 거라고는 적지 않았습니다.

「티빙 보상」이 8칸에서 19칸으로, 순위는 3위에서 1위로 올랐습니다. 「티빙 보상 신청」은 3칸에서 7칸입니다. 「티빙」 자체의 월간 검색수도 1,086,900회에서 1,316,500회로 올랐습니다. 접수 첫날보다 이튿날이 컸습니다.

셋째, 「로또」 한 칸이 화요일에도 남는지. 0칸입니다. 「오늘 비면 일요일 일곱 칸이 남긴 하루짜리 꼬리」라고 썼고, 그대로였습니다. 63일 자료에서 「로또」의 평일 등장은 그 하루가 전부입니다.

오늘의 저경쟁 유입 키워드

검색량이 작은데 유입 순위는 높은 키워드입니다. 월 1,000회 미만은 빼고 셌습니다.

키워드유입월간 검색수모바일카테고리
케이뱅크 밤송이1위4,63096.8%방송
쿠우쿠우 99데이3위1,83087.4%좋은글·이미지
긴장과이완4위1,84089.1%미술·디자인
포켓몬스토어 30주년 응모3위3,58080.4%게임
전소연 퇴사할게여 가사5위1,07082.2%음악

「케이뱅크 밤송이」는 리워드 이벤트라 아래 추천에서는 뺍니다. 나머지도 아래에서 실제로 검색해 보고 걸렀습니다.

스무 칸이 전부 갈렸는데, 형식은 그대로였습니다

어제 스포츠 칸의 회전율이 100% 입니다. 스무 칸 중 그제 것이 하나도 남지 않았습니다. 63일 자료에서 스포츠 칸의 회전율 평균은 82.2%, 중앙값은 85%입니다. 100%는 처음입니다.

100% 회전 자체가 드물지는 않습니다. 63일 동안 31번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중 28번이 0~12세 남자·여자 칸입니다. 아이들 칸은 원래 매일 통째로 갈립니다. 주제 카테고리에서 나온 건 세 번뿐입니다. 8월 22일 스타·연예인, 9월 2일 교육·학문, 그리고 어제 스포츠입니다.

그런데 두 목록을 나란히 놓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그제 스포츠 칸에는 「2026 인천 마라톤」과 「인천마라톤」이 두 칸 있었습니다. 어제는 그 둘이 빠졌습니다. 대신 춘천마라톤·jtbc 마라톤·제마의 「추가접수」 네 칸이 들어왔습니다. 대회 이름만 바뀌었지 찾는 사람도 찾는 것도 같습니다.

야구도 같습니다. 그제 스포츠 칸에는 「삼성·KT·LG·KIA 필요승수와 잔여 경기」가 있었습니다. 어제는 연봉과 명단입니다. 「KBO 평균 연봉」과 「고우석 연봉」, 「롯데 손성빈 1군 말소」로 옮겨 갔습니다.

회전율 100%는 「이 칸이 텅 빈다」가 아니라 「같은 질문이 다른 이름으로 다시 온다」는 뜻입니다. 자리를 잡으려면 이름이 아니라 형식을 붙잡아야 합니다.

사라진 쪽에도 규칙이 있습니다. 어제 순위표에서 빠진 스무 개 중 열셋이 패션·미용 칸입니다. 그중 열하나가 사람 이름에 쉼표나 문장을 붙인 기사 제목형입니다. 「손예진, 각설이 바지 닮은 벌룬팬츠 패션」이 1위였습니다. 「서강준, 짧은 헤어 폼 미쳤다」는 5위였습니다. 이 표기들은 하루를 못 넘겼습니다.

반대편도 봅니다. 검색량은 큰데 블로그로 안 오는 목록 1위는 「이재명 지지율」입니다. 월 641,700회인데 유입은 60세 위 남자 칸 20위입니다. 큰 말은 어제도 자리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왜 떴나 — 나흘 만에 뒤집힌 한 문장, 이미 닫힌 접수, 하루 늦게 온 논란

수치 뒤에 사건이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지동원 은퇴 선언」. 스포츠 칸 1위입니다. 지동원 선수가 9월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2010년부터 시작된 축구선수로서의 여정을 마무리하려 한다」고 적었습니다(스포츠경향). 서른다섯 살, 16년 만입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8강 영국전 선제골의 주인공입니다.

지동원의 16년 선수 생활 마무리를 보도한 2026년 9월 8일자 스포츠경향 기사 화면

그런데 나흘 전에는 아니라고 했습니다. 9월 4일 인터뷰에서 「아직은 제가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한 것도 아니기도 하다」고 말했습니다(아시아투데이). 나흘 사이에 뒤집힌 한 문장이 스무 칸 중 첫 칸을 만들었습니다.

「추가접수」 네 칸. 춘천마라톤 공식 홈에 지금 걸려 있는 공지는 접수 안내가 아니라 「풀코스 추가 접수 마감 안내」입니다(춘천마라톤). 대회일은 10월 25일입니다.

춘천마라톤 공식 홈페이지 상단에 풀코스 추가 접수 마감 안내 공지가 걸려 있고 대회일이 2026년 10월 25일로 표시된 화면

검색이 몰린 날은 접수가 열린 날이 아니라 닫힌 날입니다. 열릴 때는 알림을 받은 사람만 움직이고, 닫히고 나면 놓친 사람들이 찾아봅니다. 접수 시작일에 맞춰 쓰면 늦고, 마감 뒤에 쓰면 이릅니다.

「티빙 보상」 19칸. 접수 첫날인 9월 7일에 이미 논란이 나왔습니다. 보상은 자동이 아니라 본인이 신청해야 합니다. 탈퇴한 사람은 무료 재가입을 해야 합니다(노컷뉴스). 유출이 불안해 떠난 서비스에 개인정보를 다시 넣는 셈입니다. 손해배상 소송을 맡은 법무법인들은 보상안을 받지 말라고 권고했습니다 — 받아 쓰면 회사가 합의가 끝났다고 주장할 명분이 된다는 이유입니다(SBS Biz).

기사는 7일에 나왔는데 검색은 8일에 두 배가 됐습니다. 받을지 말지 판단하는 데 하루가 걸린 것입니다.

「아시안게임 2026」. 스포츠 12위로 들어왔습니다. 월 455,300회입니다. 개막은 9월 19일이니 열하루 전입니다.

오늘 쓴다면 — 열 개를 검색해 일곱을 물렸습니다

저경쟁 지표만 보고 추천하면 위험합니다. 후보 열 개를 네이버 블로그 탭에서 실제로 검색해 봤습니다.

물린 이유는 셋이었습니다. 「롯데리아 사각핫크팩」은 상위 열 편이 전부 하루 전 글입니다. 「리아불고기레드」와 「전소연 퇴사할게여 가사」는 열 편이 전부 엿새 안 글입니다. 「포켓몬스토어 30주년 응모」·「충북대 입결」·「긴장과이완」은 광고가 붙었습니다. 「다이소, 이것만큼은 제일임」은 상위 1위 글 제목이 「이것만큼은 다이소가 제일임」 이라서 뺐습니다 — 어제도 「다이소, 나만 알고 싶은 꿀템 추천」을 같은 이유로 뺐으니 이틀 연속입니다. 다이소 칸에서는 남의 글 제목이 검색어로 올라오는 일이 반복됩니다.

남은 셋입니다.

하나. 「명지 전어축제 2026」 — 국내여행 유입 2위, 월 13,300회. 상위 열 편 중 사흘 안 글이 둘뿐이고 여덟이 1~3주 전 일정·예고 글입니다. 그런데 축제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어제 올라온 두 편만 «후기»입니다. 나머지 여덟은 «가면 이렇습니다»입니다. 다녀온 사람의 글이 비어 있습니다. 국내여행 칸 회전율 25% 로 어제 순위표에서 가장 오래 가는 칸입니다. 모바일 94%, 광고 없음, 최다 채널 6.7%.

둘. 「신병 시즌4 몇부작」 — 드라마 유입 2위, 월 28,210회. 상위 열 편 중 사흘 안 글이 하나뿐이고 아홉이 2~3주 전입니다. ENA 월화드라마이고 8월 24일에 시작해 12부작입니다(위키백과). 2~3주 전 글은 «곧 시작합니다»를 썼습니다. 지금 검색하는 사람은 몇 회가 남았는지를 묻습니다. 방영 중반의 질문에 답한 글이 없습니다. 드라마 칸 회전율 35%, 모바일 90.4%, 광고 없음.

셋. 「스타벅스 바닐라 라떼 무료 쿠폰 확인」 — 맛집 유입 3위, 월 9,310회. 광고 없음, 최다 채널 3.3%, 맛집 칸 회전율 35%. 다만 지금 차고 있습니다. 상위 열 편에 32분 전 글과 52분 전 글이 하나씩 있습니다. 셋 중 유일하게 «오늘 안에» 써야 하는 자리입니다. PC 비중이 25%로 셋 중 가장 높으니 조건표가 읽힙니다.

지난 예고 채점 · 오늘의 예고

3주 전 예고, 맞았나

8월 19일 이 자리에서 못박은 예고가 하나 있습니다. 「「2027 수능완성」 계열은 9월 2일에 「9월 모평 등급컷」으로 갈아탄다」고 썼습니다.

그대로 됐고, 날짜까지 맞았습니다. 8월 18일에 「수능완성」은 16칸이었고 「등급컷」은 0칸이었습니다. 9월 2일에 「수능완성」은 0칸, 「등급컷」은 22칸, 「9월 모평」 계열은 59칸입니다. 정확히 뒤집혔습니다.

그리고 사흘 만에 셋 다 사라졌습니다. 9월 6일부터 어제까지 세 표기 모두 0칸입니다. 오늘 스포츠 칸에서 본 일이 열흘 전 교육·학문 칸에서 먼저 있었습니다. 키워드가 죽어도 독자는 안 죽습니다. 다음 형식으로 갈아탈 뿐입니다.

방법론도 다시 쟀습니다. 작년 같은 기간에 닷새 이상 버틴 키워드는 356개입니다. 그중 164개(46.1%) 가 올해 다시 올라왔습니다. 반짝했던 1,610개 중에는 111개(6.9%) 뿐입니다. 지속형이 반짝형보다 6.7배 잘 맞습니다.

앞으로 3주, 작년과 달력이 말하는 것

작년에도 이맘때 떴고 어제도 뜬 키워드가 39개입니다.

  • 이레 뒤, 9월 15일 · 「mbti 검사」. 작년 9월 14일에 처음 올라와 나흘, 취미 15위였습니다.
  • 닷새 뒤, 9월 13일 · 「연산군」. 작년 9월 14일부터 나흘, 교육·학문 12위였습니다.

날짜가 이미 정해진 것 다섯입니다. 예측이 아니라 예정입니다.

  • 오늘 9월 9일 · 애플 이벤트. 한국 시간 10일 새벽입니다.
  • 오늘 9월 9일 · 쿠우쿠우 구구데이. 어제 「쿠우쿠우 99데이」가 좋은글·이미지 3위로 들어왔습니다.
  • 9월 11일 · GS25 민음사 문학빵 대회 마감, 같은 날 수시 원서접수 마감입니다.
  • 9월 19일 · 아시안게임 개막. 어제 「아시안게임 2026」이 스포츠 12위입니다.
  • 9월 24~27일 · 추석 연휴.

어제 구글 트렌즈 실시간 급상승은 10건입니다. 네이버 유입 키워드 616개와 정확히 겹친 건 0개입니다. 구글 10건 중 셋이 축구였습니다. 「킬리안 음바페」와 레알 마드리드입니다. 같은 날 네이버 스포츠 스무 칸에 그 이름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 칸의 축구는 은퇴한 선수와 우승 확률표였습니다.

내일 볼 것

첫째, 스포츠 칸이 100% 다음 날 어떻게 되는지. 63일에 한 번 나온 값이라 되돌아오는 모양을 본 적이 없습니다. 평균인 85% 근처로 돌아오면 100%는 하루짜리 사고입니다. 이틀 연속 90% 위면 아시안게임 개막 열흘 전부터 칸이 계속 흔들린다는 뜻입니다.

둘째, 「티빙」 28칸이 사흘째 몇 칸인지. 첫날 13칸, 이튿날 28칸이었습니다. 사흘째도 20칸 위면 논란이 접수 기간 내내 검색을 만듭니다. 절반 아래면 어제가 봉우리였고, 사고 검색의 수명은 논란 하루 뒤까지입니다.

셋째, 「추가접수」 네 칸이 마감 뒤 며칠을 가는지. 춘천마라톤 공지는 이미 마감 안내입니다. 오늘도 네 칸이면 마감된 접수를 사흘씩 찾아본다는 뜻이고, 한두 칸으로 줄면 마감 검색의 수명은 이틀입니다. 대회일은 아직 46일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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