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일러스트」는 66.2%가 PC였습니다 — 같은 미술·디자인 칸에서 종이 접는 검색은 95%가 휴대폰이었습니다
어제 순위표 620개 중 PC가 모바일을 넘긴 검색어는 「광복절 일러스트」 하나뿐입니다. 같은 카테고리 안에서 손으로 접는 검색과 파일로 받는 검색이 기기로 갈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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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 어제 잰 검색어 615개 가운데 PC가 모바일을 넘긴 건 「광복절 일러스트」 하나입니다. 모바일 비중 33.8%, 순위표 평균에서 7.87σ 벗어났습니다. 그런데 같은 미술·디자인 칸의 「종이학 접는법」·「개구리 접기」는 95% 넘게 휴대폰이었습니다. 손으로 접는 검색과 파일로 받는 검색이 갈립니다.
오늘의 데이터
어제(8월 15일) 인기유입검색어에서 잰 것은 1,080칸, 고유 키워드 615개입니다. 중복이 465칸, 검색광고 DB가 아직 모르는 미등재 키워드가 29개였습니다.
검색량은 여전히 한쪽으로 쏠려 있습니다. 중앙값 월 23,225회, 1사분위 6,965회, 3사분위 80,075회 — 상위 10%가 전체 검색량의 84.5% 를 가져갑니다. 카테고리 54개, 모바일 비중 평균 89.8%(표준편차 7.1%p) 입니다. 오늘 이야기는 전부 이 89.8%라는 기준선에서 나옵니다.
작년과 맞춰보면 615개 중 123개(20%)는 작년 이맘때도 떴던 것이고 492개는 올해 처음입니다.
어제 예고한 세 가지 — 사건이 도구를 만들었습니다
어제 이 자리에서 배우 하영 관련 검색어 19개가 99칸을 먹은 걸 다루며 세 가지를 예고했습니다. 셋 다 답이 나왔고 둘은 제 예상이 틀렸습니다.
첫째, 「친일파 확인」이 25세 위 칸으로 올라가는지. 올라갔습니다. 그저께 3칸(13-18세 남자·19-24세 남녀)이던 것이 어제는 인구 칸만 10개로 늘어 13칸이 됐습니다. 새 자리는 25-29세·30-34세·35-39세 남녀입니다. 세대 특성이 아니라 확산 중이었습니다.
둘째, 19개 표기 중 몇 개가 살아남는지. “사건 계열은 좁아지며 죽는다”고 썼는데 정반대였습니다. 19개 중 18개가 살아남았고(사라진 건 「안상호 의사」 하나) 새 표기 12개가 붙어 30개, 149칸이 됐습니다. 하루 만에 50칸 늘었습니다.
늘어난 자리의 정체가 중요합니다. 새 표기 중에 「친일파 스캐너」가 있습니다. 성씨와 본관을 넣으면 같은 본관의 독립유공자·친일반민족행위자 기록을 보여주는 사이트인데, 만든 사람이 8월 15일 오전 6시 40분에 올렸습니다. 그날 오전에 공개된 도구가 그날 데이터에서 이미 4칸을 차지했습니다.
어제 저는 “표기만 남는다면 검색어가 사건보다 오래 사는 방법을 찾은 것”이라고 썼습니다. 실제로는 한 단계 위였습니다. 사건이 도구를 만들었습니다.
셋째, 「나의 뿌리를 찾아서」와 「뿌리를 찾아서」 중 어느 쪽이 남는지. 넓은 표기가 이겼습니다. 「나의」가 붙은 쪽은 12칸에서 18칸으로 늘었고, 검색량이 네 배 크던 「뿌리를 찾아서」는 6칸에서 2칸으로 줄었습니다. 검색량은 둘 다 늘었는데 유입 칸은 반대로 갔습니다 — 큰 표기가 아니라 자기 이야기로 읽히는 표기가 자리를 가져갑니다.
오늘의 저경쟁 유입 키워드
검색량은 작은데 유입 순위는 높은 키워드입니다. 월 1,000회 미만은 제외했습니다.
| 키워드 | 유입 순위 | 월간 검색수 | BPI |
|---|---|---|---|
| 에이급수학 | 2위 | 1,390 | 87.7 |
| 태극기 이미지 | 1위 | 2,860 | 86.8 |
| 다이소 인기 살림템 품절 주의 | 2위 | 2,070 | 85.5 |
| 열혈강호 728 | 2위 | 2,810 | 82.0 |
| godox 카메라 | 3위 | 2,040 | 80.7 |
「태극기 이미지」가 여기 올라온 게 오늘 이야기의 출발점입니다. 월 2,860회짜리가 미술·디자인 유입 1위입니다.
같은 칸에서 접는 검색과 받는 검색이 갈렸습니다
어제 모바일 비중이 가장 낮은 검색어는 「광복절 일러스트」, 33.8% 입니다. 뒤집으면 PC 비중 66.2%. 측정 가능한 620개 중 PC가 모바일을 넘긴 건 이것 하나뿐이고, 평균에서 7.87σ 벗어났습니다.
| 검색어 | 모바일 비중 | 평균 대비 | 월간 검색수 |
|---|---|---|---|
| 광복절 일러스트 | 33.8% | -7.87σ | 1,360 |
| 따니네 만들기 | 53.9% | -5.06σ | 56,800 |
| 태극기 이미지 | 65.4% | -3.44σ | 2,860 |
| 광복절 이미지 | 67.0% | -3.21σ | 3,150 |
| 프리즈 서울 | 69.6% | -2.85σ | 9,540 |
| 광복절 영어로 | 70.0% | -2.78σ | 5,240 |
| 광복절 문구 | 75.9% | -1.96σ | 1,080 |
PC 쪽으로 가장 크게 쏠린 일곱 중 넷이 미술·디자인 칸입니다. “만드는 사람은 앉아서 검색한다”로 결론 낼 뻔했는데, 같은 칸 안을 들여다보니 아니었습니다.
미술·디자인 20칸에는 「종이학 접는법」·「개구리 접기」·「색종이 개구리 접기」·「종이배 접는법」도 있습니다. 이것들도 전부 만들기입니다. 그런데 넷 다 모바일 비중이 94.8%에서 97.0% 사이, 순위표 평균보다도 높습니다.
같은 카테고리, 같은 「만들기」인데 기기가 정반대입니다. 카테고리가 같으니 카테고리 효과가 아닙니다. 갈린 기준은 하나입니다 — 결과물이 손에 남느냐, 파일로 남느냐.
왜 갈렸나 — 한쪽은 손에 종이가 있고 한쪽은 화면에 문서가 있습니다
종이학을 접는 사람은 한 손에 종이를 들고 있습니다. 순서를 보려면 옆에 폰을 세워두는 게 유일한 방법입니다. 일러스트를 찾는 사람은 그걸 붙일 문서가 이미 열려 있습니다. 받는 자리와 쓰는 자리가 같아야 하니 PC입니다.
광복절 검색 전체에서도 같은 선이 확인됩니다. 광복절 계열은 그저께 4칸이던 것이 어제 41칸으로 늘었는데, 「광복절 태극기 다는 법」은 모바일 96.4%, 「광복절 태극기 게양」은 93.9% 입니다. 베란다 앞에 서서 폰으로 확인하는 검색이라 그렇습니다. 국경일 하나가 파일로 받아 쓸 것과 지금 손으로 할 것을 동시에 만들었고, 순위표가 그 둘을 기기로 나눠 보여줬습니다.
어제는 제81주년 광복절이었고, 경축사에는 6월 2일 공포된 친일재산귀속법에 따라 친일 재산을 조사·환수하겠다는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같은 날 오후 5시 상암에서 열린 815런의 모바일 비중은 82.6%로, 현장에서 찾은 흔적이 남았습니다.
기획자에게 이 숫자가 뜻하는 건 분명합니다. 「접는법」이 제목에 들어가면 폰에서 한 손으로 읽히고, 「일러스트」·「이미지」가 들어가면 PC에서 읽힙니다. 앞쪽은 단계마다 사진을 크게 넣고 짧게 끊어야 하고, 뒤쪽은 목록을 길게 깔고 다운로드 경로와 저작권 표기를 정확히 적어야 합니다.
오늘 쓴다면 — 세 개를 검색해보고 둘을 물렸습니다
여기서 이 연재의 지표 결함을 하나 밝혀야겠습니다. BPI는 어제 유입 순위와 검색량만 봅니다. 지금 검색창에 뭐가 이미 떠 있는지는 보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세 후보를 실제로 네이버 블로그 탭에 넣어봤고, 결과가 갈렸습니다.
① godox 카메라 — 들어갈 자리가 있습니다. 사진 유입 3위, 월 2,040회. 사진 카테고리는 회전율 30%(순위 상관 0.393)로 오늘 표에서 가장 안 갈리는 자리라 수명이 가장 깁니다. 모바일 94.1%라 짧게 써야 합니다. 검색해보니 상위 네 편 중 둘은 C100이 아니라 다른 고독스 제품(플래시 iT32, 트리거 X3)이었고, 한 편은 해외 기사 번역이었습니다. 검색 의도와 어긋난 글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뜻이고 그게 틈입니다. 게다가 표기와 실물이 어긋나 있습니다 — 고독스는 조명 브랜드이고 C100은 필름 촬영용 미터링 보조 기기로 소개된 199위안(약 28달러)짜리라 흔히 말하는 디지털카메라가 아닙니다. “카메라라고 검색해 들어온 사람에게 그게 뭔지 알려주는 글” 이 비어 있습니다.
② 에스 데블린 전시 — 이미 찼습니다. 공연·전시 유입 4위, 월 1,940회로 BPI는 76.4였지만, 검색해보니 1위가 인용 30.6만 블로거, 4위가 네이버 공식 채널 「네이버 디자인」 입니다. 상위 두 편은 2주 전에 얼리버드 정보로 이미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어제 프리뷰 후기가 사진·영상 36장과 함께 올라왔습니다 — 개막 전이라 후기가 없으리라던 제 예상이 틀렸습니다. 프레스 프리뷰가 먼저 열립니다. 전시는 8월 20일 개막해 2027년 1월 17일까지지만, 개막 전에 이미 늦은 자리입니다.
③ 하남 화복칼국수 — 이것도 찼습니다. 맛집 유입 2위, 월 12,010회. 검색해보니 상위 여섯 편이 전부 1~3일 안에 올라왔고 1위가 인용 43.2만 블로거입니다. 확산 경위도 여기서 확인됐습니다 — 대행사 작업이 아니라 스레드에서 퍼진 것입니다. 상위 글들이 「스레드 화제」·「스레드 대란」·「내돈내산」을 제목에 달고 있고, 폐점한 홈플러스 상가에 남은 노부부 가게라는 사연이 함께 붙어 있습니다.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몰린 자리라 뒤늦게 같은 후기를 얹을 이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정직한 추천은 하나입니다. 「godox 카메라」. 나머지 둘은 BPI가 높았지만 검색창이 이미 답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 연재는 전에도 BPI가 남의 블로그 채널명을 골든으로 뽑은 사고를 공개한 적이 있는데, 오늘 드러난 건 두 번째 종류의 결함입니다 — 유입 데이터는 하루 전 것이고, 그 하루 사이에 큰 블로거들이 이미 다 씁니다. 앞으로 이 자리의 추천은 검색해본 결과를 함께 적겠습니다.
지난 예고 채점 · 오늘의 예고
3주 전 예고, 맞았나
7월 26일 이 자리에서 낸 계절 예고를 이제 올해 데이터로 잽니다. 작년 같은 기간 5일 이상 지속했던 키워드 540개 중 198개(36.7%)가 올해 다시 올라왔습니다. 하루만 반짝했던 1,575개에서는 79개(5.0%)만 돌아왔습니다. 오래 버틴 신호가 반짝한 신호보다 7.3배 잘 맞았습니다. 관측 기간이 다 차지 않아 부분 채점입니다.
이 격차가 이 연재가 뉴스성 키워드로 예고를 내지 않는 이유입니다. 어제 149칸을 먹은 사건도 내년에 돌아올 확률은 5% 쪽에 가깝습니다.
앞으로 3주, 작년은 이렇게 말합니다
작년 데이터로 보면 지금부터 이틀 뒤 「아이폰 17 출시일」이 올라왔습니다(작년 8월 17일 첫 등장, 9일간 유지, 작년 IT·컴퓨터 최고 12위). 올해 대응 표기는 아이폰 18이고 9월 8일 또는 9일 공개 행사가 유력합니다. 출시일 검색은 행사 3주 전부터 시작됩니다. 같은 날짜에 「마운자로 가격」·「코스트코 할인」도 작년에 처음 올라왔습니다.
날짜가 박힌 것은 예측이 아니라 예정입니다. 8월 17일 민주당 전당대회, 8월 17~18일 케스파컵 결선, 8월 22일 워터밤 속초, 같은 날 2자녀 가구 고속도로 통행료 10% 할인 시행(출처 — 주말·공휴일 한정, 재정고속도로만), 8월 23일 처서가 있습니다.
확증도 있습니다. 작년 이맘때 떴던 키워드 중 33개가 어제도 순위표에 있었습니다 — 「코스트코 할인」·「돈키호테 추천템」·「올리브영 세일」·「비짓재팬」 같은 것들입니다. 작년 윈도의 실측 보유일이 25일 중 10일뿐이라 근거는 얇습니다.
내일 볼 것
첫째, 「광복절 일러스트」의 PC 쏠림이 국경일 다음날에도 남는지. 과제와 안내문이 이미 만들어졌다면 오늘 통째로 빠져야 합니다. 남는다면 만든 사람이 아니라 미리 준비하는 사람이 검색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둘째, 광복절 계열 41칸이 며칠 만에 빠지는지. 「광복절 이미지」·「광복절 문구」가 있는 좋은글·이미지 칸은 어제 회전율 55%로 절반 넘게 갈리는 자리입니다.
셋째, 「친일파 스캐너」가 사건 계열보다 오래 사는지. 사건 표기 30개는 사건이 식으면 같이 죽지만 스캐너는 사건이 아니라 도구입니다. 도구는 쓸 일이 생길 때마다 다시 검색됩니다. 이 이름만 남는다면, 검색어가 사건보다 오래 사는 방법을 실제로 본 것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