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38칸이던 축제 검색어가 월요일엔 3칸이 됐습니다 — 끝난 축제는 사라졌고, 답이 안 나온 「28일 임시공휴일」만 아흐레째 커졌습니다
9월 21일 네이버 인기유입검색어 1,080칸 분석. 주말에 끝난 축제는 월요일 순위표에서 한 곳도 안 남았습니다. 반대로 정부 답이 안 나온 공휴일 질문은 검색량이 3.5배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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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다녀온 축제를 월요일 아침에 다시 검색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대개는 없습니다. 끝났으니까요.
어제 순위표가 그걸 숫자로 보여 줬습니다. 일요일에 38칸이던 축제 검색어가 월요일에 3칸이 됐습니다. 그런데 같은 날 끝나지 않은 질문 하나는 오히려 커졌습니다. 「28일 임시공휴일」 입니다.
오늘의 데이터
어제(9월 21일, 월요일) 네이버 인기유입검색어는 1,080칸이었습니다. 겹치는 걸 걷어내면 636개, 중복은 444칸입니다.
검색량 중앙값은 월 24,480회입니다. 하위 25%는 월 7,140회, 상위 25%는 월 68,250회입니다. 상위 10%가 전체 검색량의 79.3% 를 가져갑니다.
모바일 비중은 평균 86.1% 입니다. 광고 데이터에 없는 키워드는 26개였습니다.
작년과도 맞대 봤습니다. 636개 중 125개(19.7%) 는 작년 이맘때도 떴던 말입니다. 나머지 511개는 올해 처음 들어왔습니다.
어제 예고한 세 가지 — 셋 다 «하루»를 가리켰습니다
어제 이 자리에서 세 가지를 못박았습니다. 잽니다.
첫째, 이현중 계열 29칸이 이튿날 몇 칸이 되는가. 열 칸 아래면 결과형 검색은 당일에만 열린다고 했습니다. 결과는 6칸입니다. 표기도 다섯에서 셋으로 줄었습니다. 금메달 이튿날, 검색은 5분의 1로 줄었습니다.
둘째, 롤 계열 25칸이 개막 이틀 전에 늘어나는가. 서른 칸을 넘으면 개막 직전에 몰린다고 했습니다. 결과는 13칸으로 절반이 됐습니다. 제 기준대로면 롤 검색은 이미 정점을 지났습니다. 다만 경기는 23일에 시작합니다. 개막일에 다시 오르는지는 따로 봐야 합니다.
셋째, 「코스트코 단종 인기상품」 첫 페이지에 어제 글이 몇 건 생기는가. 9월 22일 아침에 직접 검색해 보니 첫 열 편 중 아홉 편이 «1일 전» 이었습니다. 하루 전 「아포칼립토 정보」도 아홉 편이었습니다.
이틀 연속 같은 답입니다. 뉴스가 없는 검색어도 유입 순위에 뜨면 하루 안에 자리가 찹니다. 제 추천 방식에 대한 채점이기도 합니다. «아침에 빈 자리»는 저녁이면 빈 자리가 아닙니다.
오늘의 저경쟁 유입 키워드
유입 순위는 높은데 검색량은 작은 키워드입니다. 월 1,000회 미만은 아예 뺐습니다.
| 키워드 | 유입 | 월 검색수 | 카테고리 |
|---|---|---|---|
| 경인교대 면접 | 1위 | 1,780회 | 13-18세 여자 |
| 바다거북스프 문제 모음 | 2위 | 1,830회 | 0-12세 여자 |
| kbo 신인드래프트 예상 | 2위 | 2,560회 | 사진 |
| 오니의 신부 12화 | 3위 | 1,750회 | 만화·애니 |
| september 가사 | 1위 | 5,690회 | 어학·외국어 |
셋째와 다섯째는 이미 닫힌 자리입니다. 신인 드래프트는 9월 21일에 열려 1순위가 이미 정해졌습니다. 「예상」을 찾을 이유가 사라졌습니다. 「september 가사」는 가사 속 날짜가 «9월 21일 밤»이라 그날 뜬 것입니다. 다음 기회는 내년 9월 21일입니다.
월요일 아침, 끝난 축제는 한 곳도 안 남았습니다
축제 이름이 든 검색어를 사흘 치 셌습니다. 토요일 52칸, 일요일 38칸, 월요일 3칸입니다. 일요일에 있던 18개 표기 중 16개가 하루 만에 사라졌습니다.
사라진 축제의 날짜를 하나씩 확인했습니다. 열한 곳이 9월 20일 일요일에 끝난 축제였습니다.
| 축제 | 일요일 순위 | 기간 | 월요일 |
|---|---|---|---|
| 시흥갯골축제 | 국내여행 1위 | 9월 18~20일 | 없음 |
| 수성못 불꽃축제 | 공연·전시 1위 | 9월 18~20일 | 없음 |
| 백운호수축제 | 국내여행 3위 | 9월 19~20일 | 없음 |
| 거창 감악산 축제 | 국내여행 5위 | 9월 18일~10월 11일 | 국내여행 3위 |
| 철원 고석정 꽃축제 | 국내여행 11위 | 8월 28일~10월 31일 | 국내여행 7위 |
살아남은 둘은 아직 열려 있는 축제입니다. 순위도 오히려 올랐습니다. 검색을 가른 건 축제의 크기가 아니었습니다. 일요일 1위였던 시흥갯골축제도 월요일엔 0칸입니다. 끝났느냐, 안 끝났느냐였습니다.
규칙 밖이 하나 있습니다. 안양천 빛축제는 9월 30일까지 켜져 있는데도 월요일에 사라졌습니다. 이 한 곳의 이유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카테고리 전체로 봐도 같습니다. 어제 20위 중 몇 개가 바뀌었나를 보면 스타·연예인이 95%, 스포츠가 80% 입니다. 반대로 세계여행은 20%, 반려동물은 25% 만 바뀌었습니다. 사건이 끝나는 칸은 매일 물갈이되고, 사건이 없는 칸은 버팁니다.
왜 하나만 커졌나 — 답이 아직 안 나왔습니다
같은 월요일, 반대로 움직인 검색어가 있습니다. 「28일 임시공휴일」이 비즈니스·경제 칸 17위에서 8위로 올랐습니다. 월 검색수는 241,300회입니다.
이 검색어가 처음 순위표에 든 건 9월 14일이었습니다. 그날 월 69,000회였습니다. 여드레 만에 3.5배가 됐습니다. 칸 수는 들쭉날쭉했지만 검색량은 잰 날마다 늘었습니다. 「국군의날 공휴일」 계열도 9월 14일부터 여드레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순위표에 있었습니다.
축제와 다른 점은 하나입니다. 답이 안 나왔습니다.
사실관계부터 정리합니다. 올해 추석 공휴일은 9월 24일(목)부터 26일(토)까지입니다. 27일이 일요일이라 나흘을 쉽니다. 28일 월요일은 대체공휴일이 아닙니다.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은 설·추석이 일요일이나 다른 공휴일과 겹칠 때만 대체공휴일을 줍니다. 토요일은 해당하지 않습니다.
반면 10월 3일 개천절은 토요일인데 10월 5일이 대체공휴일입니다. 국경일은 토요일과 겹쳐도 하루를 돌려받습니다. 같은 토요일인데 규칙이 다릅니다. 검색이 헷갈리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28일을 쉬게 하는 길은 임시공휴일 지정뿐입니다. 국무회의 의결이 필요합니다. 주무 부처 인사혁신처는 21일 «현재 28일 지정과 관련해 검토·논의 중인 내용은 없다»고 했습니다.
추석 전 마지막 정례 국무회의는 9월 22일이었습니다. 그 회의에도 안건은 오르지 않았습니다. 23일 아침까지 지정 발표는 없고, 28일은 정상 근무일입니다.
작년에도 같은 질문이 있었습니다. 작년엔 10월 10일이었고, 정부는 «검토한 바 없다»고 했습니다. 결국 지정되지 않았습니다. 날짜만 바뀌고 질문은 해마다 돌아옵니다. 다만 그 시기 제 자료는 비어 있어 검색량은 비교하지 못합니다.
기획자에게 이건 수명 문제입니다. 끝난 행사 글은 끝난 날 죽습니다. 답이 안 나온 질문 글은 답이 나올 때까지 삽니다. 그리고 답이 나오는 날, 첫 페이지의 «될까?» 글은 전부 낡은 글이 됩니다.
구글도 봤습니다. 9월 22일 아침 구글 한국 실시간 급상승 열 건 중 네이버 유입 636개와 정확히 겹친 건 「양승혜」 하나였습니다. 아시안게임·DMZ 두 건은 표현만 다르게 걸렸습니다. 공휴일 질문은 구글 급상승 열 건에 없었습니다.
오늘 쓴다면 이 세 가지
셋 다 9월 22일 아침 네이버 블로그 탭에서 직접 검색해 첫 페이지를 확인했습니다.
① 다이소 강아지 한복 — 반려동물 칸 2위, 월 3,940회. 모바일 비중 86% 라 사진과 짧은 글을 섞는 게 맞습니다. 9월 15일부터 이레 연속 순위표에 있었고, 그사이 월 1,680회에서 지금 크기가 됐습니다. 작년에도 추석 전 9월에 사흘 떴습니다. 첫 페이지는 1~2주 전 글 여섯 편에 9월 21일 글 세 편입니다. 반려동물 칸 회전율은 25% 로 낮습니다. 다만 이 검색어의 창은 9월 25일 추석까지입니다.
② 국가유산청 여권신청 — 국내여행 칸 3위, 월 13,800회. 찾는 사람은 35~44세 여자입니다. 국가유산진흥원이 운영하는 무료 스탬프 투어 여권입니다. 첫 페이지에 7~8월 글이 세 편 남아 있습니다. 오래된 글이 버티는 자리라 새 글이 들어갈 틈이 있습니다. 블로그 안내글들은 매월 10일·20일에 신청이 열린다고 적고 있는데, 공식 공지 원문으로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쓴다면 이 날짜부터 확인하십시오.
③ 28일 임시공휴일 — «될까?»가 아니라 «결론» 글 — 코드가 뽑은 추천은 아닙니다. 첫 페이지 열 편이 전부 «될까?» 글이고, 아홉 편이 1~2주 전 글입니다. 22일 국무회의가 지나면서 이 열 편은 한꺼번에 낡았습니다. 비는 자리는 «그래서 안 쉰다»를 확인해 주는 글입니다. 창은 28일까지 닷새입니다.
뺀 것도 밝힙니다. 코드는 「스캔들 결말 해석, 은실 칠성 찐사랑」도 올렸습니다. 그런데 첫 페이지 열 편이 전부 2~3일 전 글입니다. 「룩핀 개인정보」는 9월 20일 유출 공지가 나온 진행 중인 사건이라 뉴스 글에 가깝습니다. 「kbo 신인드래프트 예상」은 드래프트가 끝났습니다.
지난 예고 채점 · 오늘의 예고
3주 전 예고, 맞았나
9월 1일 이 자리에서 작년 자료로 두 가지를 걸었습니다. 둘 다 빗나갔습니다. 「노스페이스 경량패딩」은 나흘 뒤 온다고 했는데 어제까지 한 번도 안 올라왔습니다. 「기후동행퀴즈」는 9월 1일 하루 뜨고 끝났습니다.
예정은 맞았습니다. 「추석 기차표 예매」를 확증으로 걸었는데 9월 1일부터 11일 사이 엿새 순위표에 있었습니다.
코드 전수 채점도 놓습니다. 작년 이맘때 닷새 이상 버틴 키워드 187개 중 116개(62.0%) 가 돌아왔습니다. 하루 반짝했던 1,445개 중엔 110개, 7.6% 뿐입니다. 오래 버틴 신호가 8.1배 잘 맞습니다. 이름을 하나 찍은 예측은 빗나가도, 오래 버틴 무리는 돌아옵니다.
앞으로 3주, 작년은 이렇게 말합니다
작년 추석은 10월 6일이었습니다. 올해보다 열하루 늦습니다. 그래서 작년 추석 나흘 전(10월 2일) 과 맞대야 하는데, 그 무렵 제 자료는 비어 있습니다.
대신 날짜로 오는 것들이 있습니다. 작년 10월 14일에 「핑크뮬리」「금목서」「감홍사과」가 이미 떠 있었습니다. 셋 다 추석이 아니라 계절을 따라오는 말입니다. 오늘 예고합니다. 3주 뒤인 10월 12일까지 이 셋 중 둘 이상이 순위표에 들어옵니다. 틀리면 그날 이 자리에서 채점합니다.
날짜가 이미 박힌 것도 적습니다. 예측이 아니라 예정입니다.
- 9월 22일 — 추석 전 마지막 정례 국무회의 (28일 임시공휴일 안건은 오르지 않았습니다)
- 9월 24~26일 — 추석 공휴일 (27일 일요일까지 나흘)
- 10월 1일 — 국군의 날. 2024년엔 임시공휴일이었지만 올해는 지정 발표가 없습니다
- 10월 3~18일 — 진주남강유등축제. 작년 10월 14일엔 이 축제 표기 두 개가 순위표에 있었습니다
- 10월 5일 — 개천절 대체공휴일
확증도 있습니다. 작년 이맘때도 떴고 어제도 뜬 키워드가 21개입니다. 「독감예방접종」「화담숲」이 그 안에 있습니다.
내일 볼 것
첫째, 국무회의 다음 날 「28일 임시공휴일」 계열이 몇 칸이 되는지. 어제는 공휴일 표기 여섯 개가 6칸이었습니다. 10칸을 넘으면 답이 나온 날 검색이 오히려 몰린다는 뜻입니다. 2칸 이하로 떨어지면 답이 나오자 질문이 죽은 것입니다. 축제와 같은 규칙인지가 여기서 갈립니다.
둘째, 살아남은 두 축제가 화요일에도 남는지. 거창 감악산 축제는 국내여행 3위, 철원 고석정 꽃축제는 7위입니다. 둘 다 남으면 «기간이 남은 축제는 평일에도 산다»가 확인됩니다. 하나라도 빠지면 월요일 생존은 주말 잔열이었던 것입니다.
셋째, 「다이소 강아지 한복」 첫 페이지에 9월 22일 글이 몇 편 생기는지. 22일 아침 기준 «1일 전» 글이 세 편입니다. 사흘 연속 «하루 만에 아홉 편»이 나올지, 아니면 오래된 글이 버티는 자리는 다른지를 봅니다. 위 ① 추천이 맞았는지를 재는 숫자입니다.